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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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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 고장 연산을 가다

10월 논산여행 대추의 고장 연산을 가다

그 명성 그대로 연산대추

연산은 예로부터 대추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고장이다. 곶감으로 유명한 이웃고을 양촌면도 대추산지로 빠지지 않았다. 더불어 대둔산을 사이에 두고 서로 이웃한 논산의 벌곡면과 전북의 운주면 등지 또한 대추나무가 많기로 연산과 양촌에 뒤지지 않았다. 당시 연산면은 상권이 발달한 교통의 요지로 인근지역의 물산이 모여드는 큰 장이 섰다. 대추가 많이 나는 양촌, 벌곡, 운주 등지의 생산량 모두가 연산장을 통해 유통되다보니 연산은 대추 집산지로서 자리를 잡았다.

연산이 인근지역 상권의 중심지가 되었던 것은 조선시대 때 연산현 소재지로, 일제강점기에는 연산면 소재지로 면사무소와 강경경찰서 연산지서, 우체국, 농협 등의 기관이소재하고 있는 지방행정의 중심지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지역의 경제적·행정적 여건이 아무리 좋다 한들 그 지역을 대표할만한 물산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크다. 연산면과 그 인근지역의 질 좋은 대추가 있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을 두고 연산대추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연산이 대추집산지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연산장터에서 대추상회를 하는 상인들의 노력도 한몫 했다. 질 좋은 대추를 구입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흠집 난 대추를 일일이 골라내는 등 연산대추의 상품가치를 높이려 애썼던 것. '연산대추는 질도 좋지만 그곳에서 유통되는 대추는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연산장을 오가며 대추를 거래하는 상인들 간에 상식처럼 퍼지면서 ‘연산은 대추의 고장’, ‘대추하면 연산대추’라는 명성을 시나브로 얻게 됐다. 그리하여 매년 10월에 연산대추축제가 열린다. 축제도 즐기고, 대추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강경젓갈축제도 10월 중순에 열려 젓갈사러 가다가 지나가는 길에 연산대추를 구입하는 관광객도 많아졌다.

  • 연산장터에서 대추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이 최상품의 대추를 진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40여년을 한결같이 연산장터에서 대추를 취급하고 있는 이 상인의 가게는 대추 판매장과 선별장을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규모 있게 꾸려나간다.

    연산장터에서 대추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이 최상품의 대추를 진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40여년을 한결같이 연산장터에서 대추를 취급하고 있는 이 상인의 가게는 대추 판매장과 선별장을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규모 있게 꾸려나간다.

  • 장날이 되면 단골손님들이 잊지 않고 대추를 사러 연산장을 찾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장날이 되면 단골손님들이 잊지 않고 대추를 사러 연산장을 찾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 대추와 함께 청과상을 운영하는 상인의 가게 또한 대추의 판매비중이 크다.

    대추와 함께 청과상을 운영하는 상인의 가게 또한 대추의 판매비중이 크다.

  • 대추 선별작업장 풍경. 대추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연산 대추상회의 작업장. 연산장터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고 있는 10여개의 상점 모두가 현장에서 선별작업을 하고 동시에 판매도 한다.

    대추 선별작업장 풍경. 대추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연산 대추상회의 작업장. 연산장터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고 있는 10여개의 상점 모두가 현장에서 선별작업을 하고 동시에 판매도 한다.

  • 주소논산계룡농협,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로 1544

찾아가는길

내비게이션입력 명칭 및 주소

  • 논산계룡농협,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로 1544

자가용 이용

  • 호남고속도로 계룡나들목을 벗어나 사거리에서 직진 후 계속 직진하면 3.0KM 전방 길 우측에 홈플러스가 나온다. 이곳에서 계속 직진, 400M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다시 좌회전하여 1번국도를 이용한다. 논산방면으로 직진하면 1KM 전방 삼진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논산방면으로 직진 후 12KM 진행하여 연산사거리에 이른 후 우회전 하면 목적지다.
대추 반, 감 반, 연산오일장

추수가 끝난 늦가을의 연산장은 햇대추가 빠지지 않는다. 한입 베어 물면 달디 단 대추의 향과 맛에 자꾸 손이 가 돈 만원 한 장 빼들지 않고서는 못 배긴다. 건 대추 또한 쫄깃한 식감과 입에 달라 붙는 단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햇 대추가 장에 나오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대추와 함께 양촌감이 장터를 가득 채운다.

대추도 사고 감도 사고... 상자 가득 노랗게 익은 감을 가리키며 흥정을 하는 도시민의 모습에서 반 건시를 만들어 먹을 줄 아는 생활인의 포스가 느껴진다면 이 사람은 매년 연산장을 찾는 단골손님임에 틀림이 없다. 장날에 연산장을 찾는 또 다른 도시민들은 중에는 제수용으로 쓸 특상품 대추를 고르는가 하면 특상품의 대추더미에서 솎아 낸 상처 난 대추가 싸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배테랑 대추 쇼핑객들도 단골이기는 마찬가지. 연산장에 한 번 발을 들이면 죽기 전까지 매년 오지 않을 수 없다는 상인의 너스레는 오히려 자연스럽다. 해마다 가을이면 대추 반, 감 반. 장 보러 온 손님들도 대추 반, 감 반일 지 적이 궁금한 연산장의 풍경이다.

  • 햇대추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햇대추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 정성을 다해 말린 건대추는 풍부한 과육질을 자랑한다.

    정성을 다해 말린 건대추는 풍부한 과육질을 자랑한다.

  • 연산장의 대추상인이 햇대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심심풀이 간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연산장의 대추상인이 햇대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심심풀이 간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 연산장의 장날풍경. 텃밭에서 푸성귀 내오듯 감 한 상자에 홍시 몇 개가 전부인 단촐한 좌판에서 순박한 시골의 장의 풍경이 묻어난다.

    연산장의 장날풍경. 텃밭에서 푸성귀 내오듯 감 한 상자에 홍시 몇 개가 전부인 단촐한 좌판에서 순박한 시골의 장의 풍경이 묻어난다.

  • 장터의 채소전과 마주보는 자리에 감 상자가 눈길을 끈다.

    장터의 채소전과 마주보는 자리에 감 상자가 눈길을 끈다.

  • 길가에 늘어놓은 감 상자 앞에서 감을 사러 나온 도시민과 상인간 흥정이 오가는 풍경이다.

    길가에 늘어놓은 감 상자 앞에서 감을 사러 나온 도시민과 상인간 흥정이 오가는 풍경이다.

  • 감을 깍아서 곶감틀에 매달아 놓은 것은 도시민을 위한 것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걸어놓고 먹기 좋을 만큼 건조될 때만 기다리면 된다.

    감을 깍아서 곶감틀에 매달아 놓은 것은 도시민을 위한 것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걸어놓고 먹기 좋을 만큼 건조될 때만 기다리면 된다.

  • 아트캠핑빌리지 오토캠핑장 근경. 중앙 분수대를 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이용객.

    감을 이처럼 깍아 반 건조시킨 후 냉동실에 넣고 입맛 당길 때 하나씩 꺼내 먹으면 천연의 아이스크림이 된다.

  • 아트캠핑빌리지 오토캠핑장 근경. 중앙 분수대를 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이용객.

    연산장터 풍경. 오가는 사람 없이 적막한 풍경이지만, 대추상회 안으로 들어가면 두런두런 상인과 손님의 대화가 들려온다.

  • 대추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상회 안의 작업장 풍경. 흠집이 있는 대추를 골라낸 다음 크기별로 재 선별작업을 거치게 된다.

    대추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상회 안의 작업장 풍경. 흠집이 있는 대추를 골라낸 다음 크기별로 재 선별작업을 거치게 된다.

  • 대추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상회 안의 작업장 풍경.

    대추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상회 안의 작업장 풍경.

  •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대추를 고르는 작업과 크기별로 선별하는 작업을 동시에 하는 곳도 있다.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대추를 고르는 작업과 크기별로 선별하는 작업을 동시에 하는 곳도 있다.

  • 이곳을 통과하면 크기별로 균일한 등급의 태추가 선별된다.

    이곳을 통과하면 크기별로 균일한 등급의 태추가 선별된다.

  • 선별과정을 마치고 포장을 기다리고 있는 대추상자.

    선별과정을 마치고 포장을 기다리고 있는 대추상자.

  •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1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1

  •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2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2

  •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3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3

  •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4

    대추가 있는 연산장의 풍경4

대추가 있는 풍경, 연산역

연산역 앞길은 대추나무 가로수 길이다. 연산면이 대추의 집산지이니만큼 대추의 고장임을 자부하는 면민들의 아이디어다. 면사무소앞에는 연산대추 조형물이 있는가 하면 민가의 벽에도 대추나무가 걸려있다. 허수아비 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연산역은 연산장과 함께하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등록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연산역의 급수탑도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옛날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탑이다.

  • 대추나무 가로수가 있는 풍경

    대추나무 가로수가 있는 풍경

  • 탐스런 대추가 사질적으로 그려진 연산역 앞 거리의 민가 벽화.

    탐스런 대추가 사질적으로 그려진 연산역 앞 거리의 민가 벽화.

  •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근대건축물에 추억을 걸어놓았다.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근대건축물에 추억을 걸어놓았다.

  • 탐스런 대추 조형물이 걸려있는 면사무소 앞 정원풍경.

    탐스런 대추 조형물이 걸려있는 면사무소 앞 정원풍경.

  • 향수어린 풍경이 걸려있는 민가.

    향수어린 풍경이 걸려있는 민가.

  • 직원 2명에 하루 이용객 30명 남짓, 연산역일대가 허수아비마을임을 상징하는 화단이 흥미롭다.

    직원 2명에 하루 이용객 30명 남짓, 연산역일대가 허수아비마을임을 상징하는 화단이 흥미롭다.

  • 아무도 오갈 것 같지 않은 역사로 택시를 타고 온 손님이 역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텅빈 역사를 보다가 열차여행객을 보니 갑자기 활기가 느껴진다.

    아무도 오갈 것 같지 않은 역사로 택시를 타고 온 손님이 역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텅빈 역사를 보다가 열차여행객을 보니 갑자기 활기가 느껴진다.

  • 연산역 급수탑은 1911년 호남선의 개통과 함께 증기기관차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 30일에 설치되어 1970년대까지 약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연산역 급수탑은 1911년 호남선의 개통과 함께 증기기관차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 30일에 설치되어 1970년대까지 약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 이 급수탑은 근대 산업시설물로의 역사성과 희소한 조형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급수탑은 근대 산업시설물로의 역사성과 희소한 조형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 32987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10번길 9 (내동) TEL.041-746-5114(민원콜센터 ☎1422-17, 무료) FAX. 041-746-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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