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GAP 인증으로 일본소비자의 신뢰 확보 -
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GAP 제도는 생산에서 유통 전반에 걸쳐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세분화 관리하고 농산물 이력 추적을 통해 위해요소의 유입경로를 역추적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농산물 안정성을 고려하는 실효성있는 제도이다.
현재 유럽GAP, 일본GAP, 한국GAP 등 국가별, 권역별로 GAP 제도를 두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GAP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구, 이하 논산수박연구회)이 지난 5월 11일 일본의 JGAP 인증, 심사 회사인 (주)SNS Certification 으로부터 JGAP(Japan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일본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단체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인삼에서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논산시 부적면 소재)에 이어 수박이 두번째로 JGAP 인증을 받게 되어 대일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충격 이후,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일본의 정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따라서 이번 인증농산물 수출 건은 대일 농산물 수출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논산수박연구회는 5월20일 첫 일본 수출을 앞 두고 있다.
논산수박연구회 이정구 대표는 “올해는 JGAP 단체인증에 도전한 첫해로, 회원 10명이 인증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 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단체인증에 참여하여 더 많은 농가가 수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논산수박연구회는 올해 3월부터 인증심사를 준비하여 4월 17일~19일(3일간) (주)SNS Certification으로부터 최종 심사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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