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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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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선생님들을 칭찬합니다

조회수756
  • 작성자 : 전**
  • 이메일 : jk******************
  • 2019.02.21

안녕하세요? 저는 논산시 치매안심센터 선생님들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70여년을 함께 평화롭게 해로하셨던 아버지가 작년 12월 말에 돌아가시고 난 후 친정 엄마가 "자꾸 깜박 깜박 잊게 된다", "기억이 잘 안난다", "글쎄~ 잘 모르겠다"라는 말씀도 자주 하시고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올해 86세가 되시는 엄마에게 혹시 치매가 시작된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걱정하는 마음만 앞설 뿐 제가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는지는 저도 갈피를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논산시에도 치매안심센터가 생겼다"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설명을 하고 논산시 공설운동장 근처에 있는 논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직원과 상담 예약을 하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건물 3층에 있는 치매안심센터 문을 여는 순간 근무중이시던 여러분의 (아마 7~8분쯤) 선생님들이 하시던 일을 멈추고 모두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보통 업무에 집중하느라 본인의 민원이 아닌경우 무관심하거나  딱딱한 관공서의 일반적인 직원분들과는 너무 너무 다른 모습에 제가 오히려 다소 당황을 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포근한 환대가 잔뜩 긴장하고 갔었던 저와 엄마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담당 선생님은 엄마에게 치매 검사를 차분하게 진행해 주셨고, 검사 결과는 다행히도 엄마는 괜찮으셨습니다. 검사 후 선생님은 "지금은 건강하시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실 수 있도록 일정 기간마다 휴대폰으로 연락을 해 드려서 건강하게 사시도록 돕겠다"고 설명을 해 주셨고 "3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니까 그때 꼭 오셔서 함께 하시자"는 정보도 주셨습니다. (엄마 쓰시라며 파스랑 이런 저런 선물도 챙겨주셨구요)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치매안심센터가 생기고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참 좋았습니다. 나올때까지도 잊지 않으시고 따뜻한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엄마는 앞으로 이곳을 편안한 마음으로 찾으실 수 있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어 저도 선생님들 덕분에 든든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방문을 하고 온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날의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았을 정도로 마음에 잔잔히 남아 있어 그곳 선생님들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주관하시는 팀장님과 선생님들 모두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기원드리며... 우리 논산치매안심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 32987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10번길 9 (내동) 대표전화 ☎1422-17 / 당직실 ☎041-746-5700~2 | FAX. 041-746-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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